미술로 따듯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대표 김용남, 이하 미따사)이 전시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지난달 25일 당진시에 전했다.
미따사는 지난 1월 한 달간 다원갤러리에서 자선 전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및 경남 남해에서 활동하는 작가 15명이 함께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서예, 한국화,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시민 66명에게 판매됐다. 이날 미따사는 전시 판매 수익금 527만2000원을 당진시에 기부했다.
김용남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따듯한 마음과 미술작품을 구입하는 품격있는 문화 수준에 놀랐다”며 “이번 바자회에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