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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입력 2021.03.02 10:45
  • 수정 2021.03.04 10:34
  • 호수 1345

공동의장으로 손창원·송영주·황성렬 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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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환경운동연합 제23차 정기총회
“산폐장 문제에 소극적 대응 아쉬워”

▲ 지난달 20일 당진환경운동연합 제23차 정기총회가 당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을 새롭게 이끌어갈 공동의장으로 손창원·송영주·황성렬 씨가 선출됐다.

지난달 20일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제23차 정기총회를 당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감사패 및 우수회원상, 재직기념패 수여와 의장단 인사, 안건 처리, 공로패 수여 등이 이뤄졌다. 이날 안건으로는 △전년도 사업·회계 감사보고 채택의 건 △전년도 사업평가 승인의 건 △전년도 결산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 △공동의장·감사 선출의 건 △올해 사업계획 승인의 건 △올해 예산 승인의 건 등 9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사업부문 감사보고에서 이충휘 감사는 “지난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국회의원 총선 대응을 주요한 사업으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사업 계획 중 많은 내용이 변경됐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정책제안과 참여를 통해 당진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그린뉴딜 추진계획 수립과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함으로써 기후위기를 국가의 핵심의제로 부각시키는데 일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그러나 산폐장 문제에 시민들이 관심이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또한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청년층 회원을 유입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감사보고서의 감사 의견에 대한 처리 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운영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해 처리 방안을 결정·집행하기로 했다. 이어 일상적인 활동과 의결 상황을 감사가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 회의 일정을 감사에게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올해 탈석환 에너지전환 가속화와 기후위기 대응 전면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 정치웅, 박은희 △우수회원상: 이미영, 임수진 △재직기념패: 유종준 △공로패: 신현기, 김정순
<임원 명단> △공동의장: 손창원 황성렬 송영주 △감사: 이충휘 이경희 안효신 △사무국장: 김정진 △사무차장: 박은정

취임인터뷰 황성렬·송영주·손창원 공동의장

황성렬 공동의장: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후위기’입니다. 기후위기 극복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전 회원과 당진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송영주 공동의장: 당진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활동하다 신임 공동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손창원 공동의장: 회원들과 함께 당진지역의 환경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것과 더불어 기후재앙의 시기에 인류멸종의 위기를 대비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좀 더 관심을 갖고, 좀 더 실천하는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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