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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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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개발위원장에 강정의 씨 선출
부위원장에 김인한·임관택…감사는 박정국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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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 후보 김용균·신완순·원종돈 거론
“투명한 운영 등 신뢰 회복 위한 시스템 마련해야”

▲ (왼쪽부터) 석문개발위원회 신임 임원으로 선출된 강정의 위원장 당선자, 김인한·임관택 부위원장 당선자, 박정국 감사 당선자

석문면개발위원회(이하 석문개발위) 신임위원장으로 강정의 장고항2리 이장이 선출됐다.

석문개발위는 지난 2일 임원 선거를 진행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를 선출했다. 선거 결과 위원장 선거에서는 후보로 출마한 강정의 이장이 51표를, 이문호 사무국장이 22표를 받아 강정의 이장이 당선됐다.

두 명을 선출하는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임관택 씨가 38표, 김인한 씨가 18표를 받아 당선됐으며, 양의표 씨는 17표를 얻어 김인한 씨와 단 한 표 차이로 낙선했다.

이어 감사 선거에서는 박정국 씨가 38표를 얻어, 35표를 받은 김원각 씨보다 세 표 앞서 당선됐다.

앞서 위원장에 당선된 강정의 이장은 후보 당시 △공익단체로서의 역할과 기능 재고를 위한 조직 정비 △외부 감사제도 도입으로 회계처리 투명성 제고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한 특별정책자문단 운영 △도비도·왜목마을·용무치·장고항 등 관광개발사업 적극 협력 △송전선로 지중화 및 불산공장 입주 반대 등 환경현안문제 해결 노력 △공개모집을 통한 사무국장 채용으로 전문성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 해 예산이 약 30억 원에 달하는 석문개발위를 두고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불신과 갈등이 계속돼 온 가운데, 주민들은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석문개발위의 투명한 운영과 정보공개,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의견 반영 등 혁신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스템을 마련해 두지 않으면 계속해서 주민들의 불신과 이로 인한 지역 내 갈등은 계속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후보 당시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익단체를 강조한 강정의 이장은 “건전한 활동으로 면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석문개발위의 공익적 가치가 조금도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정성과 열정으로 단체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문개발위 사무국장 공모를 추진하는 가운데 사무국장 후보로는 △김용균 △신완순 △원종돈 씨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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