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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상가
  • 입력 2021.03.08 11:26
  • 수정 2021.03.17 09:32
  • 호수 1346

[신설상가] 송악읍 기지시리 민물장어 직판장
‘장어상회’ 이정민 대표
“1kg에 3만9000원! 확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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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장어상회’가 송악읍 기지시리에 개업했다.

장어는 최고의 원기 회복 음식 재료로 손꼽힌다. 장어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장어이지만 가격대가 높아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를 위해 장어상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판매하고 있다.

장어상회에서 판매하는 장어는 1kg에 3만9000원으로, 보통 7~8만 원을 호가하는 다른 식당과 가격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장어 한 마리당 크기가 커 도톰한 살로 식감이 좋고 맛이 고소하다고.

좋은 품질의 장어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데는 이 대표의 유통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마케팅 분야에서 10여 년 동안 근무한 이 대표는 해외로 파견돼 일했으나 코로나19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일을 그만둬야만 했다. 새로운 일을 찾던 그는 유통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유통 회사를 거쳐 장어 전문점에서도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유통 단가를 낮출 방법을 찾게 된 그는 양어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장어를 공수할 수 있게 됐다. 장어는 소금구이로 판매하고 있으며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다. 포장 주문 시 초벌구이만 하거나 생물 손질된 상태서 구입하면 10% 할인해 3만5000원에 만날 수 있다.

한편 랍스터도 판매한다. 캐나다에서 제철에 잡은 랍스터로, 바로 쪄서 급속 냉동한 것을 들여오기 때문에 현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또한 유통 단가를 낮춰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장어가 고가의 음식이기 때문에 그동안 손님들이 편히 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맛있는 장어 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좋은 장어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격 : 장어 1kg 3만9000원, 랍스터 1만5000원, 랍스터라면 9000원, 초밥(10pcs) 3000원
▪위치 : 송악읍 틀모시로 715(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가는 방향에서 기찬갈비김치찌개 옆)
▪문의 : 355-9911(오전 11시~오후 11시)
한수미 기자 d911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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