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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1.03.22 11:24
  • 호수 1348

[주간 영농정보] 고구마 육묘하기
싹이 고르게 나도록 방향·배열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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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씨고구마는 작은 씨고구마에 비해 싹이 튼튼하지만 같은 중량에서 생산되는 싹의 수가 적다. 작은 씨고구마는 같은 중량에서 생산되는 싹의 수가 많으며, 육묘 환경만 좋으면 우수한 싹을 생산할 수 있다.

씨고구마를 묻을 때는 싹이 고르게 나오도록 방향과 배열에 주의해야 한다. 묘상의 중앙부는 온도가 고르게 유지되고 외부조건의 영향이 적기 때문에 큰 고구마를 묻고 양쪽 측면에는 작은 고구마를 묻는다.

씨고구마를 전열온상에 묻을 때에는 전열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묘상 안에 품종이 서로 다른 것을 묻으면 싹이 트는데 필요한 온도가 다를 수 있어 한 묘상 내에는 가급적으로 한 가지 품종만을 묻는 것이 관리하기에 좋다.

묘상의 폭은 120~130cm가 묘상 관리 및 채묘작업에 용이하고 묘상과 묘상사이는 30cm가 적당하다. 고구마를 덮는 상토의 깊이는 씨고구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되 너무 깊으면 고구마가 질식해 부패하기 쉽고 너무 엷으면 건조해 싹 나오는 것이 늦어진다.

씨고구마로 전염되는 검은무늬병, 검은점박이병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용약제로 분의소독 또는 47~48℃에 40분간 온탕소독을 실시한다. 보통 재배 적기인 5월 상중순에 싹을 심으려면 3월 하순~4월 상순경 양열온상에 씨고구마를 묻어야 한다.

▪자료제공 : 국립식량과학원
▪문의: 당진농업기술센터(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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