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성결교회(담임목사 우경식)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심방과 전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성결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목회자가 교인의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기도하는 심방을 진행하지 못하자, 교인들의 집 앞에서 기도하고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비대면 심방을 지난 9일부터 매주 화·목·금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당진성결교회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2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전도활동도 이틀간 실시했다. 전도활동에는 우 목사를 비롯해 10여 명의 교인들이 참여했으며 마스크와 과자, 교회 소개지를 넣은 봉투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우경식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라도 교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며 “교회에서 전달한 선물들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성결교회는 매일 교회 소독 뿐 아니라 지난해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 주변 상가와 공공시설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