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환경
  • 입력 2021.03.26 20:04
  • 호수 1349

“산폐장 매립 폐기물 정보 데이터화 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산산폐장 운영·관리 점검 보고회
행정·규정 및 환경 등 각 분야 점검

▲ a송산제2일반산업단지내 폐기물처리장 사업 추진 및 운영관리 현황 점검 보고회가 지난 19일 당진시청 아미홀(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송산면 동곡리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산업폐기물처리장(이하 송산산폐장) 운영과 관련해 이곳에 매립되는 쓰레기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데이터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당진시는 송산산폐장 사업에 대해 공무원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을 구성하고 올해 1~2월 사이에 약 한 달간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관리 계획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19일 당진시청 아미홀(소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점검위원회는 관련 학과 대학 교수와 엔지니어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송산산폐장 건설 사업은 ㈜제이엔텍(대표 조현택)이 발주했고 감리와 설계는 ㈜경호엔지니어링과 ㈜하나엔지니어링이 맡았으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진행하고 있다. 폐기물 매립면적은 17만3570㎡, 매립용량은 633만6023㎥이며 2023년 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점검위원회에서는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을 대비해 △토목 △기계설비·기계환경 △환경 △폐기물처리·토양환경 △토질 및 기초 분야로 나눠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폐기물 매립으로 발생하는 악취·침출수 등의 환경문제는 매립된 쓰레기의 종류와 양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면서 “산폐장 운영 단계에서 반입·매립되는 쓰레기의 종류와 양, 매립 위치 등에 대한 내용을 데이터화해 보관해야 한다”고 제안됐다.

또한 악취저감시설에 투입되는 탈취제의 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는 점, 기술자료 부족 등이 지적됐다. 이외에도 구체적인 매립가스 포집관 설치 계획, BOD 처리효율에 대한 적용성 보완, 악취 등 환경 민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