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합창단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30일 온라인 무관중 음악회로 개최한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해나루 음악회에서는 봄을 표현한 한국가곡 <남촌>, <산유화>, <강 건너 봄이 오듯>, <바람은 남풍>, <나물캐는 처녀> 등을 연주한다. 이날 촬영한 연주 영상은 4월 초에 당진시립합창단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SNS에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우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당진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따듯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연주회가 코로나19로 힘든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