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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9 12:49
  • 호수 1349

호랑이강낭콩 공동출하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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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소득작목 개발·생산으로 소득증대
당진시·송산농협서 물품 비용 50% 지원

호랑이강낭콩 공동출하회(이하 출하회)가 창립했다.

호랑이강낭콩은 알이 굵고 콩 껍질과 알맹이에 호랑이 무늬같은 얼룩이 특징인 콩이다. 호랑이강낭콩에 담긴 아미노산과 단백질 성분은 간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레시틴 성분과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6일 창립된 출하회는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 주관으로 45명의 농가들이 호랑이강낭콩을 송산지역의 새로운 작목으로 개발, 생산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자 결성됐다. 당진시 및 송산농협에서는 회원들에게 지지대, 퇴비, 약, 종자 등 농사에 필요한 물품 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 16일 호랑이강낭콩 공동출하회 창립식이 송산농협에서 이뤄졌다.

이날 창립식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송산면 동곡리에서 20년 간 호랑이강낭콩 농사를 지어 온 조봉현 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후에는 조봉현 회장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출하 교육을 진행했다.

장영길 조합장은 “앞으로도 송산농협은 내실 있는 경영으로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실익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조봉현 회장(010-2414-2211)

[미니인터뷰] 조봉현 회장

“소득 증대하는데 역할 다할 것”

“호랑이강낭콩은 이모작이 가능하고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도 어렵지않게 재배할 수 있는 작목입니다. 20년 동안의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회원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농사에 바로 실행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호랑이강낭콩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성심성의껏 농사 노하우를 전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농가에서는 편하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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