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면 주민들이 노인·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적십자 대호지면봉사회와 대호지면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이동 세탁차량을 지원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30가구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했다.
대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숙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가 힘든 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 봄을 맞이한 대상자들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해 11월 지역특화사업으로 740만 원을 모금해 고령 주부들을 위한 주방보조발판 263대 및 초·중학교 대상 독서받침대 158대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