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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1.04.12 10:32
  • 호수 1351

당진시민축구단 2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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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랑축구단에 3대1로 홈경기 승리
주장 지경득·방찬준·주원석 골 넣어

▲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첫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당진시민축구단 선수들

당진시민축구단(구단주 김홍장, 단장 김만수)이 K4리그 홈경기(당진종합운동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3대 1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35분경 당진시민축구단의 헤딩슛이 나왔으나 서울중랑FC의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3분에는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결국 전반전에서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한 채 종료됐다.

먼저 승기를 잡은 당진시민축구단이었다. 후반전 시작하자 선수들은 서울중랑FC의 골대로 공을 몰고 갔고 후반전 경기가 시작한 지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주장 지경득 선수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상대팀 골문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첫 골을 기록하자 관중석에서는 당진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후 당진시민축구단 선수들을 더욱 공격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기 시작했고 몇 번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상대 골키퍼의 방어에 막혔다. 관중들의 아쉬움의 탄성 속에서 후반 9분쯤 방찬준 선수가 상대 선수 3명을 연이어 제치면서 왼발로 때린 슛이 서울중랑FC의 오른쪽 상단을 강타하며 득점했다. 이어 6분 만에 우리 측 선수가 패스한 공을 받은 주원석 선수가 상대팀 골문 왼쪽 모서리로 공을 찔러 넣으며 쐐기골을 넣었다.

점수 차를 벌린 당진시민축구단은 아쉽게도 후반 43분쯤 서울중랑FC의 전상천 선수에게 골을 허용했으나 3대 1로 승리했다.

주장 지경득 선수는 “첫 홈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어진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민 감독은 “전반전에서는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아 공격적인 경기를 보이지 못했다”면서 “하프타임에서 선수들에게 공격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고 선수들이 공세를 펼치면서 득점을 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 입장으로 이뤄진 이날 경기는 주최 측 추산 1419명이 입장했으며 식전 행사로 (사)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라인댄스팀의 공연과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지난 11일 서울 노원과의 원정경기를 치른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18일 거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인천남동FC와 홈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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