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석문면 삼화지구와 순성면 중방지구이며 이 사업을 위한 2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삼화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102억 원을 투입해 석문면 일원 농경지(수혜면적 143㏊)에 배수장 1개소, 배수문 5개소, 배수로 4조 6.8km, 매립 12.6ha 등의 공사가 이뤄진다.
더불어 중방지구 배수개선사업은 113억 원을 들여 순성면 일원 농경지(수혜면적 110㏊)에 배수장 1개소, 배수문 1개소, 배수로 10km, 복토 50ha를 계획하는 기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당진은 전국 최대의 쌀생산지이지만 농업기반시설이 낙후돼 있어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영농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반복돼 왔던 농작물 침수피해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