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성권)가 5회에 걸쳐 실버인지놀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가 현재 당진지역 250여 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못했다. 

특히 그동안 건강 체조와 놀이 프로그램이 주로 이뤄졌던 것에서 비말 감염 차단 프로그램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었다.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는 노인 치매와 학대예방 및 자살 방지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이번 실버인지놀이 교육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는 13명의 강사가 참여하며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심리 집단상담과 창작놀이, 전래 놀이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한 마지막에는 각자 준비한 수업을 시연하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김경희 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고 경로당 이용이 재개되면 강사진들이 바로 현장에 투입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강의를 마련했다”면서 “강의를 지원해 준 당진시 평생학습과에 감사하며 앞으로 정서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