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기능을 전환하고자 모델개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6일 당진시청 아미홀(소회의실)에서 ‘보건지소·진료소 기능전환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건호 당진부시장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서비스의 다양한 욕구 충족, 인력 부족 해결 등을 위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기능 전환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당진은 현대제철 등 대규모 제조기업이 입주해 기존의 도농복합도시에서 준공업 도시로 변해가며 도로 교통망 등 사회 인프라가 급속도로 확충됐으나, 일부 지역은 아직 전형적인 농어촌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보건의료 기반을 재점검하고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은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맡으며 3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