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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2 10:51
  • 호수 1351

“성교육 위한 청소년성문화센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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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참여기구 위원-김홍장 당진시장

▲ 김홍장 당진시장과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이 간담회를 지난 3일 가졌다.

청소년의 의견을 담아 시정에 반영하고자 김홍장 당진시장과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성교육을 의무화 하고 효과적인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형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청소년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3일 청소년카페 수다벅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당진·합덕·송악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카페 청소년운영위원회,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등 6개 참여기구의 112명 위원을 대표해 18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당진가족문화센터의 시설 라운딩과 건립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출한 2020년 정책제안서를 검토하고 김홍장 당진시장과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성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성교육을 의무화하고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당진시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건의를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당진·송악·합덕·청소년카페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카페 운영 및 프로그램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은 어울림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기구로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어울림마당을 기획한 바 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1. 청소년 성교육 기회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전문 성교육 의무화, 연간 3~4회 이상 주기적인 의무교육 실시. 전문 강사 초빙과 캠프 및 체험 프로그램, 성교육 체험부스 등과 같은 교육 형식 변화와 교육 기회 확대

2. 성교육 전문기관 개소 및 성관련 전문 인력 확대
성관련 전문가 및 상담사 인력 확대,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소로 접근성 확보 및 교육 기회 획대

3. 시민대상 성교육 기회 확대
보호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기적 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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