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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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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김종선 별나라어린이집 원장 / 한국부인회 당진지회장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해 독자와 소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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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지역현안, 이웃 이야기 담은 신문”
“아이들이 있어 행복…행복한 세상 물려주고파”

20여 년 동안 송악읍 가학리에서 별나라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선 원장은 아이들의 얼굴만 봐도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는 어른들도 생각지 못한 톡톡 튀는 생각과 창의력이 넘쳐흐른다. 아이들은 김종선 원장이 하루를 살 게 하는 원동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과 관리도 더욱 힘겨워졌다. 방역과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김 원장 뿐만 아니라 교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 모두 힘든 상황을 견뎌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할까봐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장 크다. 게다가 조그마한 아이들이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쓴 채 생활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발달 과정에서 영유아는 기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친구와 함께 놀이를 하며 사회관계를 형성해야 때에 개별놀이를 중심으로 하고, 함께 웃으면서 식사할 수 없는 현실에 걱정도 되고 마음이 아파요. 친구들과 즐겁게 놀기보다 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어린이집 운영과 더불어 김종선 원장은 여러 사회단체 등에서 활동을 하며 지역공동체를 위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싶다”며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만큼,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선 원장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 곳곳의 소식을 알고 싶어 10여 년 전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다. 김 원장은 어려운 이웃의 소식을 전하는 ‘사랑을 나눠주세요’와 기사를 통해 사람들이 도움을 줬던 후속보도, 그리고 책을 읽고 소개하는 ‘책소개’ 코너를 가장 재미 있게 읽고 있다. 

그는 “당진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당진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이웃의 이야기를 빠르게 알 수 있어 좋다”며 “당진시대에는 따뜻한 이야기, 가슴 아픈 이야기 등 당진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진시대가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애정을 담dk 이야기 했다. 김 원장은 “당진시대 카카오톡 채널이 있지만 가입 인원이 적고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채널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더욱 가까이 당진시대를 접하고 쉽게 제보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뉴스처럼 매주 카톡 채널 알림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한다고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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