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국에서 시행된 2021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청소년학교밖지원센터를 이용하는 86명의 청소년들이 응시했다.
이번 검정고시를 위해 청소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아이들은 검정고시반 수업을 비대면 강의와 대면 강의를 통해 학업에 매진해 왔다. 시험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집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공부하다보니 처음에는 인터넷이 끊기거나 오류가 나서 힘들었다”며 “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당진시 지원으로 집에서 공부를 쉬지 않고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검정고시 합격 후에는 대학 진학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당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반 수업과 각종 자격증 취득 및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청소년전화 1388 혹은 357-2000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 방문을 희망하면 상담 예약 후 찾아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