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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1.04.16 19:19
  • 호수 1352

3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 소아암 환자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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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초등학교 4학년 마예람 학생

▲ 화학적 시술 없이 3년 동안 머리카락을 길러 소아암 환자에 기부한 마예람 학생

성당초 4학년 마예람(父 마인천·母 박미란) 학생이 3년 동안 기른 머리를 기부한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마예람 학생은 3년 전 초등학교 1학년 생일 당시 기부 방법 중 자신의 머리카락을 길러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가발로 전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3년 동안 파마, 염색 등 화학적 시술을 하지 않고 머리를 길러 왔다.

예람 학생은 “기를 때 조금 힘들기도 했다”며 “하지만 마지막에 머리카락을 자르고 기부할 때 아픈 친구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 차례 기부를 끝낸 예람 학생은 3년 더 머리카락을 길러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인 어머나운동본부에 또다시 기부할 예정이다. 어머나운동본부는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으로 항암치료를 이겨내는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가발 제작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받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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