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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측면에서 취재…팩트체크 꼼꼼히”
지충원 면천향교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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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농협 조합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 이어와
“농업·농촌 힘들다 하기 전에 농민들부터 변화해야”

나이 지긋한 지역의 원로가 된 지충원 면천향교 전교는 그동안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해왔다. 2018년 2월 면천향교 전교로 취임한 그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중앙회 부회장을 거쳐 지도위원으로 활동했다. 앞서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장도 6년이나 맡았다.

20여 년 전 우강농협 조합장이었던 그는 무엇보다도 농업에 대한 애정이 크다. 쌀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지금의 농업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농업·농촌이 어렵다고 하는데, 어렵다고 푸념만 할 게 아니라 농민들의 의식도 많이 변해야 합니다. 농민들이 깨어나야 해요. 농협의 경영진도 잘해야 하지만, 조합원들도 지금의 상황에 대해 함께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에 계속되는 남부권 침체 문제와 당진 전반의 불경기가 걱정된다는 그는 비어있는 상가가 채워지고,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당진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충원 전교는 당진시대가 창간할 무렵부터 보기 시작한 오랜 독자다. 당진시대에는 새로운 정보와 소식들이 많아 읽을거리가 많다고. 특히 여러 기획기사와 신문사 운영 등은 타 지역신문보다 훨씬 앞서나가는 발전적인 신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 있게 보고, 인물인터뷰 등도 챙겨 읽는다. 특히 아는 사람들이 신문에 나올 때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단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취재·보도할 때 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팩트체크에 좀 더 신경써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 전교는 “기사 하나를 쓰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당진시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당진지역이 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드립니다. 특히 지역공동체가 잘 유지되도록, 공동체를 엮
는 역할을 당진시대가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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