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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21.04.19 10:09
  • 호수 1352

성체거동 계승·발전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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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 합덕성당·공세리성당

천주교 대전교구 합덕성당(주임신부 허숭현)과 공세리성당(주임신부 홍광철)이 지난 7일 성체거동 공동 개최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성체거동은 성체(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렬로, 이는 초대교회 때부터 시행해 온 대표적인 성체신심행사다.

특히 합덕성당과 공세리성당의 성체거동은 한국전쟁 당시에도 거행됐을 만큼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신앙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던 가톨릭 전통문화 유산으로 기록돼 있다.

아산시에 위치한 공세리성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당진시와 아산시, 충청남도가 함께 두 도시의 가톨릭 전통문화 유산인 성체거동의 복원 및 계승,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합덕성당과 공세리성당은 지난해 5월 성체거동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두 성당의 신앙전통 중의 하나인 성체와 성혈대축일의 성체거동을 매년 번갈아가며 거행키로 협약했다. 오는 6월 3일 합덕성당에서 성체거동이 시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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