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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9 10:23
  • 호수 1352

공공체육시설, 게이트볼장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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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이용 많은 게이트볼 대부분 읍·면·동에 시설 조성
체육시설, 종합운동장 있는 고대면과 당진동에 집중

당진의 공공체육시설 중 게이트볼장이 21개소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이트볼장 21개소 모두 비가림이 설치된 전천후 구장으로 조성됐으며 14개 읍·면·동 지역 대부분에 설치돼 있다.

충남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충청남도 2021년도 공공체육시설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충남에는 총 1615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그중 당진시에는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씨름장 △구기체육관 △생활체육관 △게이트볼장 △롤러스케이트장 △국궁장 △기타 체육시설 등 총11개 분야의 시설 47개소가 자리하고 있다.

 

충남서 3번째로 많은 게이트볼장

당진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시설은 게이트볼장으로 모두 21개소다. 충남 전체 게이트볼장 238개소 중 아산(32개소)과 논산(27개소)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2021년 2월 기준 당진시 전체 인구 16만6218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만1546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 및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어르신 공공체육시설로 게이트볼장이 확충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게이트볼장 21개소 모두 전천후 구장으로 조성됐다. 전천후 구장은 비가림막이 설치돼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구장이다. 최근까지도 게이트볼장이 조성된 가운데 지난 2019년에 정미면 염솔 전천후게이트볼장과 당진2동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지어졌다. 특히 설치된 지역을 살펴보면 당진1·2·3동을 하나의 동지역으로 함께 묶는다면 모든 읍·면·동 지역에 설치된 셈이다.

다음으로는 생활체육관 7개소, 테니스장 6개소, 국궁장 4개소, 축구장 2개소, 야구장 2개소로 뒤를 이었다. 육상경기장, 씨름장, 구기체육관, 롤러스케이트장은 각각 1개소 있으며 기타 체육시설로 인공암벽장이 있다.

한편 생활체육관에는 문화스포츠센터 시설이 포함되고, 구기체육관으로는 당진실내체육관이 속해 탁구, 태권도, 유도, 농구, 족구, 배구 등의 스포츠를 할 수 있다.

 

인구 많은 지역에 시설 집중

가장 많은 공공체육시설이 조성된 지역은 당진종합운동장이 위치한 고대면으로 집계됐다. 당진종합운동장에는 게이트볼장, 육상경기장, 축구장, 테니스장, 롤러스케이트장, 구기체육관(실내체육관), 인공암벽장, 생활체육관(당진트레이닝센터) 등 각종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당진동과 우강면이 5개소로 두 번째로 많았다. 도심지역인 당진동에는 테니스, 게이트볼, 생활체육관, 국궁장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이 있었다. 반면 우강면에 위치한 체육시설 5개소 중 4개소가 게이트볼장으로 다른 하나는 테니스장이다.

뒤를 이어 송악읍과 신평면, 합덕읍, 순성면에 각각 4개소의 체육시설이 있었다. 송악읍과 신평면, 합덕읍 체육시설을 비롯한 도시기반시설 인프라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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