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 고등 축구리그 충남권역에서 신평고 축구부가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전국 고등 축구리그는 약 200개의 팀이 출전하고 있다. 충남권역에서는 학교 및 클럽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리그는 오는 5월까지 진행되며 8월경에는 1, 2위 팀이 출전해 자웅을 다루는 왕중왕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신평고는 지난 3월 20일 강경상업고(7:0)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마음축구센터U18(3:0), 천안제일고(2:1), 천안블루FCU18(8:1)와 겨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신평고 축구부의 전국고등축구리그 최고 순위는 작년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4강 진출이었다. 지난 15일까지 리그 1위를 달리는 신평고 축구부가 올해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신평고 축구부는 다섯 번째 경기로 FC예산U18과 리그를 치뤘다.

신평고 축구부 유양준 감독은 “선수 1명은 프로로 진출하고 1명은 부상으로 쉬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존 선수들이 잘해줘서 전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남은 경기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15일에 열리는 문화체육장관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