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 교육
  • 입력 2021.04.20 17:23
  • 호수 1354

교육휴양시설 설립 등 업무 협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충남도교육청
2024년 교육휴양시설과 학생수영장 개관 예정

오는 2024년에 준공될 교육휴양시설과 학생수영장에 대한 당진시와 충남도교육청의 협력을 위해 지난 20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김명선 충남도의장 및 조철기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홍기후·이계양·이선영 도의원, 이용일 운영위원장 및 오미숙 학부모회장 협의회장,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 최춘길 삽교호상가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사업으로는 △(가칭)충청남도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설립 △당진학생수영장 설립 △당진정보고·당진중 진출입로 확장이다. 세 사업에는 총 6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충남도교육청이 당진시와 함께 교직원 휴양시설과 학생수영장,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협업함으로써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당진교육지원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가 될 이 세 사업이 힘차게 추진돼 당진시와 교육청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홍장 당진시장은 “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진시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의 문제는 민과 관, 학이 함께 해야 하는 만큼 모두가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휴양시설

(가칭)충남도교육청 교육휴양시설은 태안과의 후보지 선정 접전 끝에 신평면 운정리 239-1번지 일원으로 결정돼 건립된다. 대지 3만3000㎡(약 9982평) 규모로 교육(회의) 시설과 숙박 시설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300억 원에 이르며 현재 당진시와 도교육청은 교육휴양시설 부지(신평면 운정리)와 교육재산(당진중) 간 토지 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당진시에서는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해 휴양시설 인근에 있는 축사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평 203호선(도운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는 오는 2023년에 시작돼 2024년에 착공,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학생수영장

당진학생수영장 신축부지로 지난해 4월, 당진중 임야로 결정됐다. 당진학생수영장은 채운동 319-6 일원에 부지 1만7796㎡(약 5383평), 연 면적 4200㎡(약 1270평) 규모로 지어진다. 수영장은 50m 길이의 8레인으로 국제 규격에 맞춰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150억 원이 소요된다. 당진학생수영장은 2022년 공사를 착공해 2024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보고·당진중 진출입로 확장

당진학생수영장이 건립될 예정임에 따라 버스와 일반 차량 통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에 대비하고자 정보고와 당진중 진출입로를 확장한다. 이 구간은 통학로 폭이 좁아 그동안 교통 정체와 학생 안전에도 위험한 상태였다.

당진시와 충남도교육청은 도로 폭이 8m인 이 구간을 확장해 261m 양방향 차선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까지 당진시 평생학습과와 도로과가 도로 확장 및 당진정보고 보차도 분리 등을 협의해 왔으며, 향후 정보고 내 소방도로 면적을 제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