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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1.04.27 10:08
  • 호수 1353

줄다리기 형상화한 어린이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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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환경시민조사단 의견 수렴하고 큰줄 등 본따
그네·외나무다리·밧줄 넘기 등 놀이시설 마련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야외광장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를 형상화한 어린이 놀이터가 개장했다.

큰줄전시관 뒤편에 조성된 놀이터는 지난 2018년 개최한 기지시줄다리기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놀이터 건립 제안을 응용해 실현됐다. 특히 놀이터 조성 사업은 충남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작년 2월부터 5월까지 설계용역이 이뤄졌으며 작년 5월에는 놀이환경 시민조사단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참여 형태로 추진됐다. 사업에는 도비와 시비 각각 7500만원씩 총 1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약 320㎡의 부지에 조성된 놀이터는 기지시줄다리기의 큰 줄과  줄틀을 상징하는 형태의 조형물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췄다. 

특히 중앙의 놀이시설은 기지시줄다리기 큰줄 형태를 본따 만들어졌으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줄 내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그라미 그네와 밧줄 넘기, 옹벽 통과하기, 외나무다리 등의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김홍장 시장은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지 6주년, 박물관이 개관한 지 10주년 되는 해에 줄다리기 전문 박물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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