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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게 지역사회를 담아주세요”
유정순 당진웰다잉문화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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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과 예술인 발굴해 알렸으면”
문화·복지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 이어와

“당진시대가 지역사회를 담아내는 폭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어요. 지역에 새롭게 정착한 사람들,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인 등을 소개하고 유용한 정보를 많이 실어서 당진시대를 몰랐던 사람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길 바라요.” 

죽음을 연구하는 유정순 당진웰다잉문화연구회장에게 삶이란 더욱 특별하다. 죽음을 생각할수록 삶이 명확해지는 것을 알기 때문인지, 유 회장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활기차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다. 

지난 2009년부터 자격증을 취득해온 그는 한글지도사, 요양보호사, 웃음치료사, 다문화가정상담사, 동화구연지도사, 문해교육사, 시낭송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온 만큼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도 다양하게 해왔다. 무엇이든 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문화와 복지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다. 
유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내가 더 힘을 얻는다”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은 것을 배워 사랑을 베풀며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유정순 회장이 당진시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봉사활동을 하면서부터다. 이전부터 당진시대를 알고 있었지만 지난 2012년 동화구연과 관련한 인터뷰를 했던 것을 계기로 당진시대를 더욱 꼼꼼하게 읽게 됐단다. 현재 유 회장이 웰다잉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전문적으로 뛰어든 것도 당진시대에 실린 김귀자 박사의 연재칼럼 <행복하게 늙는 법>을 읽으면서 시작됐다. 

“당진시대에 다양한 지역소식과 지역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좋아요. 하지만 조금 더 폭을 넓혔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신문에 실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발굴해 보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편 당진웰다잉문화연구회장을 맡고 잇는 만큼 관련 정보를 당진시대에서 실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유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교육은 물론 시민들을 찾아가 의향서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어디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사람들에게 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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