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합창단이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제35회 기획연주회를 오는 13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객석 1층 50%만 관객 입장이 허용된다. 또한 공연장을 찾기 힘든 관객들을 위해 실시간 스트리밍돼 당진시립합창단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 프로그램은 독일과 이탈리아, 남미, 미국 음악들로 구성됐으며 <Senza Luce(남성중창)>, <Besame Mucho(여성중창)> <The prayer>, <Time to say goodbye>, <I’ll follow him(영화 시스터 액트 OST, 여성합창)> 곡이 기획됐다.
또한 크로스오버 앙상블 ‘무아’가 함께 공연하며, 마지막 무대로는 당진시립합창단과 무아의 콜라보 공연이 이뤄진다.
이대우 지휘자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다채롭게 편곡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