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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어 탄소 배출 ‘Zero’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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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중요성 알리며 이팝나무 식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고대면 사회단체

청년과 청소년, 기성세대가 탄소 저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일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 이하 미청년)와 고대면 사회단체가 탄소저감을 위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 발족한 미청년은 대한민국과 지구를 화해와 통합으로 이끌고 공생의 가치를 나누고자 만들어진 청년단체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식목행사는 미청년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대기오염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석탄화력발전소 총 60기 중 절반인 30기가 몰려있고 그중 10기가 자리한 당진시는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저감을 위해 미청년은 당진시를 찾아 나무를 식재했으며 고대면주민자치회(회장 허석), 당진고대로타리클럽(회장 이종석), 적십자고대면봉사회(회장 강미남), 당진시에너지센터(센터장 이인수)이 함께했다.

특히 기성세대뿐 아니라 자유학년제 고교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고대중학교(교장 오경수) 숲사랑 청소년단 등 10대 청소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고대면 당진포2리에 거주하는 강병주 씨가 10년생 이팝나무 50그루를 기부했으며 이날 참여자 30여 명은 고대면 당진포리 해창터널에서 대호대교 구간 도로변에 이팝나무를 심었다. 또한 식목행사 후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채은 미청년 대표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년뿐 아니라 계층과 나라를 뛰어넘어 지구시민으로 의식이 확대, 전환돼야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서 “10대 청소년과 연계해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었던 이번 활동으로 사회에 공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참가자 한마디

허석 고대면주민자치회장
“청년, 청소년들의 뜻깊은 활동에 기성세대로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오토캠핑장 인근에 미세먼지와 공기정화에 좋은 이팝나무를 심었습니다. 고대면이 최적의 휴식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강미남 적십자고대면봉사회장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생활하기 어렵지만 나무도 공해로 인해 살기 힘들 것입니다. 마른 나무를 보면 안타까워요. 심재한 나무들이 공기 좋은 곳에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한태희 고대중학교 숲사랑 청소년단(15)
“나무를 심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니 즐거웠어요. 이번 활동을 위해 지구의 환경을 더욱 생각하게 됐고 환경 보존을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규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전학습관 학생(18·대전 유성구)
“식목 활동은 처음이었지만 재밌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지구환경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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