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산 한국화가가 개인전 <화사한 봄날>을 오는 29일까지 갤러리늘꿈(대표 김윤숙)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수양버들, 홍매화, 벚나무, 개나리 등 봄꽃을 그린 57점의 작품이 대작과 소품으로 다채롭게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권영산 작가는 한지에 아크릴 물감 등 혼합재료를 사용하거나 일본 물감을 이용하고 비구상 표현을 하는 등 이전과 기법을 달리한 그림들을 선보였다. 한편 작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결식아동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청현대한국화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권 작가는 “제14회 충청현대한국화전을 오는 10월 당진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당진의 8경을 주제로 한국화를 통해 당진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