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태권도 선수들이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외교과(학과장 한권상) 재학생들로 구성된 신성대 선수단은 대한태권도협회 주최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했다.
특히 남자 일반부 –68kg급에 출전한 김동현(2학년)을 비롯해 –74kg급 전찬희(1학년), -80kg급 지예찬(2학년), -87kg급 김상민(1학년)과 여자 일반부 -53kg급 임하연(1학년), +73kg급 김미경(1학년) 등 6명이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선수단 주장인 김동현 선수는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얻으면서 ‘하면 된다’는 신념이 더욱 확고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세계에 태권도와 신성대의 이름을 떨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수단 총감독인 한권상 교수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큰 대회가 열리지 못해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감사하게도 이번 대회가 개최됐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해 보람있고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