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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21.05.17 10:51
  • 호수 1356

[부처님 오신 날] “부처의 무량한 자비가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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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한 영랑사가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형형색색의 연등을 사찰 곳곳에 달았다.

오는 19일인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다. 

불교계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봉축법요식 법회를 준비하고 등불을 밝힌다. 또한 각 사찰마다 전통 등 만들기,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등을 마련해 사찰을 방문한 불자들과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축하한다. 

한편 올해는 각 사찰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아래 야외행사로 봉축행사를 진행한다.

>> 사찰에서 전하는 축하 메세지 

정토사 주지 선오

하늘 위나 아래 내 자신이 가장 존귀하고 존엄합니다. 결정된 운명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로 마음먹기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자유로운 인생, 사랑받고 존경받는 삶이란 모든 사람을 내 몸 내 마음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당사 주지 도문

온 지구가 감염병과 환경오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인류가 상생의 지혜와 노력으로 잘 극복하길 기원하며 부처님이 설하신 중도의 지혜와 자애, 연민, 평정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해탈하시길 바랍니다.

서원사 주지 수근

모든 중생의 기쁨이자 광명의 빛이 되는 부처님의 위대한 탄생을 봉축합니다. 우리가 밝히는 이 작은 등불의 공덕으로 우리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어둡고 고통받는 곳이나 고통으로 시간 보내는 모든 존재에게 부처님의 무량한 자비 손길로 닿기를 서원합니다.

영랑사 주지 도윤

불기2565년 부님오신 날 기념 당진시 연등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세계의 고통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희망과 치유의 등불이 되어 건강한 세계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보덕사 주지 정안

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날을 진심으로 봉축드립니다. 문득 찬불가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바른생각 바른말 바른행동이 무명을 거두고 우주를 밝히는 이제는 가슴깊이 깨달을 수 있다네 정진하세 정진하세”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모두 희망과 치유로 이웃이 함께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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