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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1.05.17 11:23
  • 호수 1356

■ 당진시민축구단 K4리그 현황
7연승 이어오다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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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축구단과 경기서 첫 패배
방찬준 선수 3경기 연속 득점
전국체전 충남 대표로 선발

▲ 지난 5일 7연승을 기록하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당진시민축구단이 지난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충주시민축구단과의 K4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그 첫 패배를 겪으며 7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는 결정적인 골 찬스에서 상대팀 골키퍼에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5분경 강한 바람으로 인한 수비수 실책으로 자책골을 내주었다.

한상민 감독은 “미세먼지와 강한 바람 등 최악의 조건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7주 연속 홈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다시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승점 21점 리그 2위

현재 당진시민축구단은 승7, 패1, 득점 12, 실점 4, 득실차+8, 승점 21점으로 K4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5월 14일 기준) 리그 상위 탑5와 비교하면 한 경기를 덜한 상태이다.
특히 지난달 19일 K4리그 첫 데뷔전이었던 여주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로 무패행진으로 7연승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지난 2일 전주시민축구단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면서 K4리그 1위로 올라섰고, 지난 5일 시흥시민축구단에게 1:0으로 이겨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 8일 충주시민구단에게 자책골을 내주며 0:1로 패한 당진시민축구단은 2주 만에 리그 2위로 내려오게 됐다.

리그 순위 결정 방식은 승점, 득실차, 다득점, 다승, 추첨 순으로 한다. 현재 리그 1위는 포천시민구단으로, 작년 K4리그 4위를 한 팀이다. 당진시민축구단과 승점 차이가 불과 한 점밖에 나지 않지만 득실차는 두 배가량 차이 난다.

한편 리그 1, 2위를 다투면서 당진시민축구단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축구 종목 충남 대표로 선발됐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경득 선수, 리그 첫 골 기록

14일 기준 8라운드까지 당진시민축구단은 12골을 득점했다. 올해 리그에서 첫 골을 기록한 선수는 주장 지경득 선수였다. 지난달 4일 서울중랑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이 시작한 지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오른발 발리슛으로 상대팀의 골문을 흔들었다.

가장 많이 득점한 선수는 방찬준 선수다. 서울중랑FC, 서울노원유나이티드, 거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각 1골씩 골을 넣었다. 또한 김경연 선수가 1골 2도움, 이인규 선수가 1골 1도움, 주원석 선수가 1골, 한창구 선수가 1골, 김창훈 선수가 1골, 황대연 선수가 1골, 정의현 1골을 득점했다. 이외 예병원 선수가 2도움을 기록했으며 명성준 1도움, 김창헌 1도움 했다. 

7주 연속 홈경기 열려

지난 15일 리그1위 포천시민축구단과의 10라운드 경기를 거쳐 앞으로 오는 11월까지 21개의 경기가 남아있다. 특히 진주시민축구단(22일), 고양시민축구단(29일) 등 7주 연속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네이버와 유튜브(KFATV_LIVE)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당진시민축구단 홈페이지(dajinfootball.m odoo.at) 내에서도 경기 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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