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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1.05.17 11:42
  • 호수 1356

[주간 영농정보] 인삼 생리장해 대비법
“반점형 증상에는 부초 덮고 물 줘야 피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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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연형(오갈병)

오갈병이라고도 불리는 엽연형 증상은 대부분 3년생 인삼에서 나타난다.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잎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토양산도가 pH4.8 이하로 낮은 토양에서 엽연형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잎이 오그라들기도 한다. 방제법은 토양산도를 pH5.5 정도로 교정하고 포장에서 엽연형 증상이 보일 때에는 석회류제(10a 당 생석회 50kg, 산화고토 18kg, 구연산철 20kg)를 땅속으로 스며들게 한 다음 흙으로 덮으면 효과적이다. 

황색 반점형

황색 반점형은 잎맥 사이에 연한 황색 반점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주로 2년생부터 3년생에 심하게 나타난다. 토양이 건조하기 쉬운 봄철 건조기인 5월 하순~6월 상순에 주로 보인다. 토양 중에 염류 농가가 매우 높거나 치환성 칼륨 함량이 많고, 인삼 잎 중에 칼륨과 마그네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염류농도가 높은 포장에서 황색 반점형 황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두둑에 부초를 덮고 물을 주면 된다. 

황갈색 반점형 

잎맥 사이에 황갈색 반점이 나타는 황갈색 반점형은 주로 과습한 밭이나 논재배 포장에서 많이 보인다. 토양 중에는 유효철 함량이 높거나 석회 또는 인삼 함량이 높은 경우에 심하게 나타난다. 포장에서 황갈색 반점형 황증이 발생했을 경우 황색 반점형 방제법과 같이 두둑에 부초를 덮고 물주기를 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문의: 당진농업기술센터(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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