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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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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꽃밭이 ‘석문돌담꽃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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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통정3리

▲ 석문면 통정3리가 ‘석문돌담꽃밭’의 개장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석문면 통정3리에 방치된 공터가 꽃밭으로 다시 태어났다.

석문면 통정3리(이장 박성원)가 석문돌담꽃밭 개장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LH천년나무아파트 앞에 석문돌담꽃밭은 7500평 규모의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여 있던 공터였다. 공터 활용을 논의하던 주민들은 지난해 8월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돌을 고르는 등 밭으로 꾸몄고,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명량, 활발, 위로’ 등의 꽃말을 가진 유채꽃, 양귀비, 국화 등을 식재했다.

이후 통정3리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박정민 씨가 출품한 ‘석문돌담꽃밭’이 당선됐다. 이에 대한 시상은 꽃밭 개장식에서 이뤄졌다. 이날 박정민 씨는 “주민의 힘을 합쳐 만든 꽃밭의 이름을 작명해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통정3리 주민이 된 만큼 앞으로 마을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원 이장은 “지난해 5월 주민들이 기획해 1년 동안 꽃밭을 함께 만들었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석문돌담꽃밭에 주민들이 찾아와 구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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