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김윤각)가 2021년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리그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은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리그 개최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당진을 비롯해 충남도 내 7개 시군(천안, 보령, 아산, 서산, 계룡, 홍성, 예산)이 참여하며, 올해는 △볼링 △탁구 △좌식배구 3개 종목을 진행한다. 이번 리그전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연말에는 우수클럽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진에서는 탁구 종목으로 참사랑탁구클럽(당진종합운동장 내 지하 1층)이 참가해 천안과 보령·아산·서산·홍성·예산·계룡과 경기하고, 볼링 종목에서는 네오볼링(해나루볼링장)이 출전해 보령·아산·서산·홍성·예산과 겨룬다. 좌식배구 종목으로는 U&I(신평문화스포츠센터)가 천안·아산·계룡·홍성·예산과 리그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18일 해나루볼링장에서 볼링 홈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리그에 참여한 편무선 당진시장애인볼링협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 답답했다”면서 “이렇게 타 시·군과 교류하며 운동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로그램들이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