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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수청동 카페 로로 손미래·손나래 자매
인테리어부터 음료까지 사랑스러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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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가 이곳에서 사랑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카페 ‘로로’가 지난 3월 말 문 열었다. 

카페 로로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오픈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창을 감싼 철제 외벽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도로변에 카페가 위치한 것을 고려해, 손님들이 사적인 시간을 침해받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두 자매가 고안한 디자인이다. 

이밖에도 곳곳에 손미래·나래 자매의 손길이 닿아 있다. 쉼이 있는 도심 속 카페를 만들기 위해 나무, 돌멩이 하나하나 직접 고르고 가져 왔다고.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을 위해서 좌식 공간과 아늑함을 줄 수 있는 반지하 공간을, 탁 트인 개방감을 원하는 손님을 위해서는 옥상을 꾸몄다. 

한편 두 자매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서울로 향했었다. 경력이 없어 카페 아르바이트가 구해지지 않자 쌀국수 전문 식당에서 일하게 됐고, 그때 인연이 이어져 식당주인의 카페 오픈 멤버로 일하기도 했다. 또 과일청으로 유명한 카페에서 일하면서 레시피도 배우는 등 현 로로의 토대를 하나씩 닦아 왔다. 

덕분에 오렌지파인주스 등 생과일주스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ABC주스와 사과케일은 직접 착즙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원두는 커피 맛에 반해 수소문 끝에 찾아낸 청주에서 바리스타 국가대표 챔피언이 볶는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음료에는 민트잎과 사과, 케일을 넣은 스무디인 그린스무디가 대표 메뉴이며, 아이리쉬 크림 라떼는 아이리쉬 시럽에 슬라이스 된 아몬드와 크림이 올라가 고소해 인기다. 

더불어 빵과 케이크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당진의 쌀을 특화한 쌀 케이크를 비롯해 양파를 직접 다져 넣은 어니언 베이글,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롱소세지 할라피뇨 등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매력이 있어 또 오고 싶은, 빵집 같은 카페인 로로를 찾아주세요.”

■ 메뉴 : 아메리카노 4500원, 바닐라라떼 5500원, 아이리쉬크림라떼 6500원, 로로요거트컵 6500원, 그린스무디 6500원, 유자라임에이드 6000원 등 
■ 위치 : 대덕로 237 (당진롯데시네마 맞은편, 당진 농협 하나로마트 앞)
■ 문의 : 357-0237(인스타그램 lolo_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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