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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지원금으로 558억 사용
[당진시 100대 통계] 코로나19 /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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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3명 출생, 3.2명 사망 … 57명 전입, 59명 전출
노인인구 18.8%…당진 초고령사회로 가나

<편집자주>

당진시가 2020년 말을 기준으로 한 100대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당진시 지속가능담당관에서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알기 쉬운 당진시 100대 통계’는 △코로나19 △인구 △산업·경제 △공공행정 △농림축산 △복지·보건·여성 △교육·문화 △주거·환경 △교통·건설·관광 등 9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본지에서는 이번호부터 2~3가지 주제씩 순차적으로 지역 통계를 분석해 보도할 예정이다. 

당진시에서는 하루 평균 3명이 태어나고, 3.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평균 전입은 57.2명, 전출은 58.9명으로 출생·사망에 따른 인구 자연감소와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요인으로,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면 당진시 인구는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하루 평균 1.9쌍이 결혼하고, 0.9쌍이 이혼하고 있으며, 차량은 6.7대가 증가하고 있다. 하루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1.9건, 범죄는 14.6건, 화재는 0.5건이다. 또한 건축허가는 0.7건, 공공도서관 1일 이용자수는 1576명이다. 

[코로나19] 소상공인에게 62억 지원 

지난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7만4819가구를 대상으로 468억2700만 원이 지급된 가운데, 4인 이상 가구가 가장 많고, 1인 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노래연습장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긴급재난지원금은 407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100만 원씩 총 4억700만 원이 지급됐다.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은 884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61억9200만 원을, 실직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은 1469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씩 지급돼 총 14억6900만 원이 사용됐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비로는 1593가구를 대상으로 9억18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원금으로 총 558억 원이 소요됐다.

[인구] 노인은 늘고 청년은 줄고 

당진시 인구는 지난 5년 동안 381명이 감소한 반면, 세대수는 4227세대가 증가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당진시 인구는 총 17만1699명으로, 외국인은 5450명이다. 2019년도에 비해 1166명이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만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8.8%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UN의 기준에 따르 고령인구의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는데, 당진은 이미 2016년(16%) 이전부터 고령사회에 진입해 초고령사회를 향해 가고 있다. 반면 만0~14세인 유년 인구는 14.4%를 차지하고 있다. 
당진시의 평균연령은 43.8세로 전국 평균연령에 비해 0.6세 높고, 충남 평균연령에 비해서는 0.4세 낮았다. 

지난해 출생은 총 1088명, 사망은 1180명이었으며, 결혼은 679건, 이혼은 341건으로 나타났다. 총전입자 수는 2만862명이고, 총전출자 수는 2만1505명으로 순이동자수는 643명 감소했다. 
한편 1인 가구는 최근 5년 간을 분석했을 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9년을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만2262가구로 남성 1인 가구가 61.7%를 차지했다. 하지만 청년 인구는 2016년 5만3026명에서 2020년 4만6223명으로 떨어져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우 베트남인이 760명으로 13.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중국인(684명), 네팔인(474명), 우즈베키스탄인(33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들이 당진지역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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