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하얗고 작은 손이 체리빛으로 붉게 물들었다.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해나루팜(대표 박준서)이 지난달 25일부터 체리수확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아띠어린이집 원아들이 해나루팜을 찾아 한 시간 가량 체리수확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체험활동을 하지 못한 원아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
박준서 대표는 “당진에 체리 따기 체험이 가능한 농가가 없어 전부 서산, 예산 등 타 지역으로 체험활동에 나선다”며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체험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체리에 이어 살구, 자두, 사과 등 수확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치 : 고대면 온동로 185-68
■문의 : 010-956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