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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19:31
  • 호수 1360

충남도민체전 분산 개최?…당진시 “정상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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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체육회 종목별 분산 개최 제안
올해 못치르면 당진 개최 무산

충청남도체육회가 오는 10월 당진시에서 개최 예정인 충청남도체육대회(이하 충남도민체전)를 두고 분산 개최를 제안했다.

분산 개최는 개·폐회식 없이 개최지에서 종목별 경기로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각각 강원도민체육대회와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한 차례 연기하고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회장 백종석)는 체전 개최를 정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일정이 4일 이상 늘어나 이로 인한 방역 문제와 인력지원, 29개 종목 경기일정 조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11월에는 추운 날씨로 실외 구기종목 선수들이 부상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대회 기간이 늘어나면 33개소 경기장 임대 등이 현재 예산 규모로는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이달 충청남도체육회를 방문해 분산 개최는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에서 열리는 이번 충남도민체전은 당초 작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2022년 보령시, 2023년 금산군, 2024년 서산시가 개최지로 선정된 가운데, 올해 또다시 충남도민체전 개최가 불발될 시 더 이상의 연기는 어렵다. 올해 충남도민체전이 어떻게 추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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