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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제 공무원 평가시스템 미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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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향상 위해 임용한 임기제 공무원 85명
“정보 교류 및 소통 부재…실효성 없는 제도”

당진시청에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이 85명이나 되지만 이들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흡해 비판이 일었다.

임기제 공무원은 전문지식이나 전문기술 등이 요구되는 행정 업무를 담당하도록 일정기간 동안 임기를 정해 임용하는 공무원이다. 현재 당진시에는 일반임기제 38명, 시간선택제임기제 47명 등 총 85명의 임기제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임기제 공무원들이 제시한 의견이 반영된 시책이나 이에 대한 성과를 나타내는 자료가 없고 일반직 공무원들과의 정보교류와 소통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연숙 시의원은 자치행정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기제 공무원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도입됐지만 실상은 활용도가 낮다”면서 “우수한 인재에게는 전문적인 평가와 역량에 맞는 대우를 해야 하며, 그만큼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본환 자치행정과장과 김인재 자치행정국장은 “자체평가와 종합평가를 통해 계약 여부를 결정하고 성과금도 지급하고 있다”면서 “사업 추진시 임기제 공무원과 협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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