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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7 18: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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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채운동 등불 손민희 대표
“신선한 원두 가까이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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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로스팅 및 제조업체인 ‘등불’이 테이크아웃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카페에서 일하며 커피에 매료된 손민희 대표는 원두와 로스팅 공부를 이어왔다. 그는 “힘들게 하루를 마치고 마신 커피 향이 너무 좋았다”며 “이쪽 분야의 일을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커피가 좋아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진에서 나고 자란 손민희 대표는 당진에서 신선한 원두를 구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은 것이 아쉬웠고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난 2019년 탑동감리교회 앞에 작은 원두 로스팅 및 제조 업체를 개업했다. 아담한 규모로 시작한 만큼 로스팅만 전문으로 운영하다 직접 볶은 원두로 내린 커피의 맛을 전하고자 최근 테이크아웃점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대중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8가지 원두를 구할 수 있다. 브라질 세라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시다모, 콜롬비아 수프리모, 코스타리카 따라주, 과테말라 안티구아, 케냐 AA, 인도네시아 만델링이 있으며 몇 가지 원두를 섞어 블렌딩 한 메뉴도 있다. 

그 중 등불 블렌딩은 산미 없이 고소하면서 단맛이 은은하게 도는 것이 특징이다. 원두는 전날 예약으로 주문하면 당일 생산한 원두를 구매할 수 있으며 볶는 정도까지 선택 가능하다. 더불어 맛있게 볶은 원두가 들어간 드립백으로 언제 어디서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등불에서 볶은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아이스티와 에이드 등도 갖춰있다. 

“지금도 계속해서 맛있는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연구하고 있어요.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알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등불이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쓰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맛이 있는 커피의 매력을 함께 나눠요.”

▪ 메뉴 : (HOT 기준) 아메리카노 2000원, 카페라떼 3000원, 바닐라라떼 3500원 / (ICE 기준) 복숭아 아이스티, 레몬차, 청포도차, 레몬에이드, 청포도에이드 3000~4500원 / 드립백 1갑(10g*10봉) 1만2000원~1만5000원 / 원두 250g 1만5000원~2만 원 등
▪ 위치 : 운곡로 221(탑동감리교회 앞)
▪ 문의 : 0507-1328-5235(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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