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1.04.23 00:00
  • 호수 367

정우택 해수부장관 면담 요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항 분리지정 다른 차원서 검토중

정우택 해수부장관 면담 요약
당진항 분리지정 다른 차원서 검토중

<1면 기사 관련>
□정우택 해수부장관 : 당진항 분리와 관련해서는 당진항 분리지정과 평택·당진항으로 불리도록 하는 두가지 방안이 있다.

■황규호 집행위원장 : 당진항 분리지정을 원한다.

□정우택 해수부장관 :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지역구 의원마다 항을 지정해 달라고 한다. 때문에 정치적 입장으로 보면 애로사항이 있다. 하지만 당진항 분리지정 문제는 당진항 역사성 등을 볼 때 다른 지역의 민원과는 다르다고 본다. 당진항 분리지정은 이전과는 다른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 관할청 변경도 요구하는가. 한번에 많은 요구를 하게 되면 어렵다.

■황규호 집행위원장 : 당진항 분리지정이 된다면 세부적인 부분은 양보할 수 있다.

□정우택 해수부장관 : 당진항 분리지정은 담당 국과에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으니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토해서 통보해 주겠다.

■최종길 정책실장 : 국가투자 부두건설계획이 평택으로 집중되어 있다.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물동량 등을 조사해 당진지역에도 부두가 건설되도록 해달라.

□정우택 해수부장관 : 개발계획을 변경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경기도 소속 국회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할 수도 있다.

■최종길 정책실장 : 당진항 분리지정 뿐만 아니라 항만개발계획도 실무진에 검토지시를 내려달라. 기술적·법적문제는 추진위에서 해수부 실무진들과 협의하겠다.

□정우택 해수부장관 :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실무진에 검토지시를 내리겠다.

□홍승남 차관 발언 요지 : 항만은 브랜드가 중요하고 역사성으로 봐도 당진항 분리지정 요구는 논리가 선다. 평택, 당진은 뉴욕, 뉴저지의 경우와 비슷하다. 당진항 분리지정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