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당진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불공정과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본소득 구현을 지지하는 단체다. 당진본부는 국민 기본소득 실현에 대한 당진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국민운동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6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창립대회 및 출범식이 개최됐다. 출범식에서는 출범선언문 낭독과 초청강연회가 이뤄졌다. 이날 상임대표로 오미숙 씨가 선출됐다. 이후 최배근 건국대 교수가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세준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임원명단>
△상임대표: 오미숙 △대표단: 차준국 박은자 이상민 김승현 이종호 강종수 최원묵 이두희 △감사: 김진용 △고문단: 임홍빈, 이재만, 안승환, 최승만 △자문위원: 김희봉 우진용 송영팔 심장섭 △사무국장: 박근식 △홍보국장: 오현정 △정책국장: 배병덕 △조직국장: 강관묵
 

[미니인터뷰] 오미숙 상임대표

“기본소득, 모두가 잘 사는 첫 걸음”

“기본소득 제도 도입은 저성장 시대를 준비하는 복지정책이자 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경제 정책입니다. 이를 통해 소득 불균형 해소와 일자리 감소 완화, 내수침체를 해결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기본소득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기본소득은 기본 복지제도가 가진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보는 시각이 더 앞서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제도 도입은 모두가 균등하게 행복을 누리고 함께 잘 사는 경제 정책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