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비물냉면] 한지민 비물냉면의 메뉴는 단 네 가지다. 대표 메뉴인 비물냉면과 비빔, 물냉면이 있으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튀김만두가 전부다. 전종근·이보람 부부가 직접 개발한 비물냉면은 어느 곳에서 맛볼 수 없어 특별하다. 주인이 직접 끓인 육수와 양념장을 더해,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가진 각자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특히 육수는 끓인 뒤 식히고, 다시 각종 재료를 배합해 한번 더 조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양념은 일주일 동안의 숙성시간을 보내야 완성된다. 면은 육수와 양념과 어울리는 메밀면을 사용한다.

▪문의: 356-1030
▪위치: 무수동로 12(한성필하우스 아파트 사거리)
▪메뉴: 비물냉면·물냉면·비빔냉면 7000원

[담쟝] 담쟝에서는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동치미 냉면이 주메뉴다. 이곳에서는 국내산 무에 갖은 채소와 과일을 넣어 45일 이상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을 사용한다. 이현경 대표는 어머니가 해주는 동치미의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5년 동안 연구, 개발했다. 그 노력으로 담쟝은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으로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문난 집이다. 이 대표는 “냉면에는 동치미 숙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문의: 357-5064
▪위치: 먹거리길 120-14
▪메뉴: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8000원

[바우네 나주곰탕] 22년 동안 자리를 지켜 온 설악칡냉면이 지난해 바우네 나주곰탕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20여 년 이어 온 설악칡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설악칡냉면을 운영하던 맹현재 대표가 그대로 식당을 운영하며 냉면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냉면 육수와 양념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칡 전분과 밀가루를 섞어 만든 면은 쫄깃하고 탱글한 게 특징이다.

▪문의: 355-8550
▪위치: 먹거리길 19
▪메뉴: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8000원

[당진냉면갈비] 당진냉면갈비에서 선보이고 있는 냉면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야채와 소뼈 등을 넣고 우린 육수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면을 직접 기계로 뽑아 사용한다. 면에는 고구마 전분이 들어가며 면발이 얇아 갈비와 먹어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소화도 잘 된다.

▪문의: 355-8182
▪위치: 남부로 252
▪메뉴: 물냉면·비빔냉면 7000원

[태봉면옥] 태봉면옥의 냉면 육수는 최정한 대표가 직접 캔 산약초로 만든다. 방송에서 방송인 이만기 씨가 태봉면옥의 보양한우물냉면을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태봉면옥에서는 냉면을 단돈 5000원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어느 때나 인기가 좋다. 또한 이곳에서는 육회냉면, 낙지냉면, 전복회냉면도 준비돼 있다.

▪문의: 356-7181
▪위치: 먹거리길 9-3
▪메뉴: 보양한우물냉면 5000원, 보양한우비빔냉면 6000원, 육회냉면·전복회냉면 1만 원, 낙지냉면 1만5000원

[대들보함흥면옥] 냉면과 만두로 유명한 대들보함흥면옥은 사계절 내내 손님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냉면이 특별한 이유는 면과 사골육수 때문이다. 면은 매일 아침 반죽하고 숙성시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뽑아내고 있다. 또한 30년이 넘도록 함흥냉면을 만들어온 조대환 대표가 매일 새벽마다 5시간 동안 소뼈를 끓여 육수의 깊은 맛을 낸다.

▪문의: 354-0880
▪위치: 청룡길 66
▪메뉴: 물냉면·비빔냉면 8000원, 회냉면 1만1000원

[편가네갈비&화평동곱배기냉면] 이곳의 냉면은 열무냉면으로, 메밀가루로 만든 면에 매일 직접 담가 하루 이틀 익힌 열무김치를 고명으로 올려준다. 여기에 사골과 갖은 채소로 만든 육수를 부어주면 시원하고 담백한 인천 화평동 냉면이 완성된다. 곽병수 대표는 “인천 화평동에서 냉면 만드는 방법을 배웠지만 육수 조리법은 나름의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며 “물냉면과 달리 비빔냉면에는 다진 소고기를 넣는 것이 비법”이라고 전했다.

▪문의: 362-8444
▪위치: 합덕읍 합덕시장로 156
▪메뉴: 화평동 곱빼기냉면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