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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에 온열질환 주의”

심뇌혈관·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취약
물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 취하기
김예나l승인2021.07.12 20:04l(13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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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다. 온열질환은 증상을 방치할 경우 사망 위험이 높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으로 심박수, 호흡수, 체감온도가 상승해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당뇨병·치매·정신질환 등)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수시로 건강상태를 살펴야 한다.

당진시보건소 손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여름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중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52명 발생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총 52명으로, 발생 장소는 논·밭 22명, 실외 작업장 15명, 운동장 및 기타 실외 9명, 실내 총 6명으로 대부분 실외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지난해 온열질환 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4시였으며, 남자(77.3%)가 여자(22.7%)보다 발생율이 높았다. 또한 실외작업장 및 논, 밭 등(84%)에서 주로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가지 건강수칙 지키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 휴식 취하기 등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 만약 주위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어 느슨하게 한 다음 찬물 또는 얼음물 등으로 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 온열질환이란?

- 땀이 나지 않고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 ‘열사병’
- 땀을 많이 흘리고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열탈진’
- 팔, 다리 등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 어지러움과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열실신’
- 손, 발이나 발목이 붓는 ‘열부종’

※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는?

1. 의식이 없는 경우
119구조대 요청→시원한 장소로 이동→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구급대 도착시 병원 이송

2.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옷을 벗기고 몸을 시원하게 함→수분 섭취→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구급대 요청
* 수분 보충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물을 먹이면 안 된다.
* 시원하고 평평한 곳에 눕히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올려야 한다. 부종이 발생한 경우 부종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야 한다.

 ※자료 제공: 당진시보건소 및 질병관리청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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