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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한적한 대난지섬에서 ‘언택트 섬캉스’

김예나l승인2021.07.19 19:10l(1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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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연일 확산세를 보이면서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여름철, 지역에서 언택트 여행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이번 호에서는 한적하면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당진의 ‘대난지섬’ 여행법을 소개한다. 

 

아기자기한 섬마을? 맑은 해수욕장?

대난지섬 여행은 도비도 선착장에서 시작된다. 배에 타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과자를 주면서 대조도와 소조도, 우무도 등 크고 작은 서해안 섬들을 감상하노라면 어느덧 30분이 지나 대난지섬에 도착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월10일부터 8월22일까지는 마을 선착장과 해수욕장 선착장 2곳에서 하선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섬마을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마을 선착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해수욕장 선착장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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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난지섬 곳곳을 구경하고 싶다면 자가용을 갖고 섬에 들어가는 것이 편리하다. 오는 9월 대난지교가 완공돼 대난지섬에서 소난지섬까지 차로 오고 갈 수 있다. 그러나 차를 갖고 배에 승차하려면 다른 사람들보다 최소 30분은 서둘러 줄을 서야 한다. 
2. 짐이 별로 없고 체력이 좋다면 자전거 여행을 추천한다. 기다림이 적고 승선값을 아낄 수있다. 
3. 모든 매표는 10분 전 마감된다. 신분증 필히 소지해야 하며, 소·유아 건강보험증 및 주민등록등·초본 등 지참해야 한다.
4.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비도 선착장에 검역소가 설치돼 있다. 당진시는 색깔 변화를 통해 발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온스티커를 부착하고, 안심콜을 활용해 해수욕장 방문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 난지섬

아이들 놀기에 딱! 

대난지섬 해수욕장은 2010년 행정안전부 선정 대한민국 10대 명품섬에 이어 2017년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섬이다. 경사가 완만한데다가 자갈이 부서져 만든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난지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여가캠핑장, 쾌적한 샤워장과 화장실이 자리해 있다. 특히 캠핑장에는 30여 개의 텐트가 설치 가능하며 입장료는 1000원, 이용료는 주말·공휴일(7·8월 성수기)엔 3만 원, 평일엔 2만5000원이다. 1일 사용시간은 사용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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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2. 해수욕을 즐길 때에는 모래사장이 햇빛으로 인해 뜨거울 수 있으니 아쿠아슈즈를 신는 것이 좋다. 
3. 캠핑장 예약은 camping.dpto.or.kr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당일예약은 오후 1시까지만 가능하며 캠핑카와 카라반, 트레일러, 차박, 루프탑 등은 설치 불가능하다. 

▲ 난지섬 둘레길 코스

능선 오르내리며 해안과 숲을 걷다

대난지섬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섬을 걸어볼 수 있는 둘레길 트레킹 코스도 조성돼 있다. 둘레길 코스는 9.8km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난지정, 바드레산, 응개해변, 국수봉, 수살리봉, 망치봉, 해수욕장으로 원점회귀하면 된다. 대난지섬 둘레길의 장점은 낮은 고도의 완만한 산길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든지 쉽게 걸을 수 있고, 마을길과 산길, 해변길 등을 걸으면서 다채로운 난지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쪽빛 바다와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보자.

한편 응개해변에서는 바지락과 굴이 서식하고 있어 갯벌체험이 가능하며, 소나무 숲이 조성돼 있어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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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챙겨가면 좋을 준비물: 물과 간편식은 소요시간을 감안해 챙기는 것이 좋다. 섬의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끈이 달린 모자를 챙기자. 
2. 난지정에서 해수욕장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용못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있다. 

 

▲ 여객 시간표 및 가격
▲ 대난지섬 민박 및 펜션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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