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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 입력 2021.07.19 19:12
  • 호수 1365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희망'
[복지단체 탐방] 희망이 자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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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중심으로 프로그램 진행
후원회 발족…지역 소상공인 참여

▲ 지난 6월 창립총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회원들

지난 6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희망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희망이 자라는 나무(이하 희자나)’가 새롭게 창립됐다. 희자나의 초대회장을 맡은 이상훈 씨는 “희자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길 바라는 시민들이 만든 단체”라고 소개했다.

장애인 연극단에 도전!

희자나에서는 문화·스포츠 사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클래식 기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3명, 비장애인 3명 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됐지만 향후에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서는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더불어 희자나에서는 장애인 연극단을 창단해 연말에 연극 막을 올릴 계획도 갖고 있다.  

문화·스포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블로그를 통해 장애인이지만 문화예술과 스포츠에 소질 있는 이들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장애인 인식 개선 위한 챌린지 

희자나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올바른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SNS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챌린지도 진행할 것이라고. 이상훈 회장은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희자나의 창립 목적”이라고 말했다. 

▲ 희자나 1차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열렸다.

후원회도 조직…소상공인 참여 

희자나가 창립하면서 후원회도 발족됐다. 후원회장은 해나루플라워 이한경 대표가 추대됐다. 후원회에는 당진지역 소상공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희자나 회원들에게 물품과 지원금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은 “아직 시작단계라 후원업체가 많지 않다”며 “후원회원들과 함ㄲ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자나를 통해서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및 스포츠 전문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이를 토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임원 명단> △회장: 이상훈 △운영위원: 김평호, 김용화, 김완종, 이금식, 박기정, 김은영, 이상훈 △감사: 강종수, 전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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