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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1.07.19 19:17
  • 호수 1365

‘장애’ 딛고 일어선 음악가가 전하는 감동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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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 당진문예의전당

2021 그랜드시즌 기획공연 <장애를 넘어 음악의 별이 되다>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베토벤처럼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활동하는 한국의 음악가들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지휘하는 차인홍 미국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교수는 두 살 무렵 소아마비를 앓았지만 재활원에서 바이올린을 접하고 음악을 시작했다.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해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사우스캐롤라이나필하모닉 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를 가진 윤재혁 피아니스트는 15세 최연소 나이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다. 현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과정 개발 등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들과 함께 대전국제음악제의 상주악단 DCMF 신포니에타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과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전 악장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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