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1차)가 40%를 넘어섰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예방접종대상자 13만8000여 명 가운데 지난 23일 기준으로 5만520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만8708명으로 13.5%에 해당한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23일 현재 90% 이상 대부분의 학생과 교직원이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및 교직원의 예방접종은 7월 30일까지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육·교육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들 또한 거의 대부분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는 초등학교 3·4·5·6학년 및 중학교 교직원들의 경우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1·2차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사람의 경우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단, 실외에서 만날 경우에는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뒤 14일 지난 사람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