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교육
  • 입력 2021.07.23 21:45
  • 호수 1366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당진 환경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교육지원청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 개최 
탄소중립 운동 실천 및 생태친화적 학교 조성 
기관·단체·기업 참여…환경교육 강화 거버넌스 구축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2030 맑고 푸른 당진’을 주제로 생태환경교육 비전을 선언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당진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 △당진시에너지센터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환경운동연합이 환경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환경교육 계획 수립 및 시행 △환경교육 계획 수립시 의견 수렴 및 반영 △환경교육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 지원 및 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어 고산초등학교 이준호 교사와 북창초등학교 김혜리 교사가 대표로 환경교육 비전선언문을 낭독했으며, 탄소중립 학교 조성을 위한 3·6·5운동을 후원하는 지역기업들에게 ‘환경사랑 동행기업’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또한 사람들이 만들어온 탄소 발자국을 초록 발자국 식물로 지우고, 당진 환경교육 비전을 세운다는 의미에서 수직정원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더불어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초청해 ‘기후위기 시대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은 ‘2030 맑고 푸른 당진’을 비전으로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6·5탄소중립운동 실천 △생태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지원 △교육공동체 환경교육 역량 강화 △2030 당진환경교육지원단 운영 △기후·에너지 관련 생태환경 교육과정 자료 개발 △단위학교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운영 △생태환경교육 전문 학습공동체 운영 △단위학교 생태환경교육 컨설팅 및 지원 장학 △민·관·학 환경교육 거버넌스 구축 △생태환경 문화체험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용재 교육장은 “그동안 환경을 생각하지 않은 대규모 개발과 일상적인 생활로 인해 환경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후위기 시대에 봉착했다”면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통해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환경교육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맑고 푸른 내일, 행복한 우리, 지속가능한 당진이 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