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생명존중 민관협의체 42개 기관 실무자 회의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실시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회의를 통해 당진시는 올해 상반기 자살예방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지난해 생명존중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인 당진시는 올해 생명존중 발굴‧지원반에서 41개, 생명존중 문화 확산반에서 9개, 생명존중 긴급운영지원반에서 4개의 협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당진시 자살률이 지난 2019년 9월 10만 명당 45.6명이었던 것에서 2020년 9월에는 35.4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보건소 구자건 보건행정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생명존중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자살 걱정 없는 안전한 당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